티메프 미정산 금액 1조2천억… 경기·인천 피해업체 2만1천여곳

입력 2024-08-25 19:54 수정 2024-08-25 19:55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8-26 2면

아직 해결되지 않은 티메프 사태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피해자들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검은 우산 집회를 열고 피해자 구제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4.8.25 /연합뉴스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총 4만8천개 업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인천 피해업체는 2만1천여개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티몬·위메프가 판매업체에 지급하지 못한 미정산금액은 1조2천790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피해업체는 4만8천124개로 파악됐다.

미정산 금액별로는 4만3천493개 업체(90.4%)가 1천만원 이하의 피해를 입었다.



미정산액이 1억원 이상인 업체는 981개사로 전체의 2.1%에 불과하지만, 피해액은 1조1천261억원으로 전체의 88.1%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가전, 상품권, 식품, 생활·문화, 패션·잡화, 여행 순으로 미정산금액이 많았다.

한편 경기도는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업체를 대상으로 1천억원 규모의 긴급 특별경영자금을 마련하고 지난 19일부터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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