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미래사회포럼 3기(회장·김미경) 원우들이 광복 79주년을 맞아 지난 22~25일 3박 4일 일정으로 백두산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원우들은 연수 첫날 북중 접경지역인 도문시 두만강강변공원과 윤동주 생가 등을 방문하고 둘째날에는 서파코스, 셋째날에는 북파코스로 백두산을 등반했다.
이중 둘째날 원우들은 1천440여 계단을 힘겹게 걸어 백두산 정상에 올랐으나 기상이 좋지 않아 천지를 보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오후에는 기상이 갑자기 좋아져 다시 등반에 도전, 천지의 풍경을 확인했다.
3기 원우들은 "웅장한 자태의 천지를 보니 감동 그 자체"라며 "경인일보도 올해 창간 79주년인 것으로 안다. 광복과 시작을 같이한 경인일보의 앞날에도 푸르른 천지처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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