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회생법원 공동 주최
도산전문법원 바람직한 역할 모색
26일 오후 수원법원종합청사 가인홀에서 열린 수원회생법원·부산회생법원의 개원 1주년 공동주최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8.26 /법원행정처 제공 |
부산회생법원과 함께 지난해 처음 문을 연 수원회생법원이 개원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도산전문법원의 바람직한 역할 모색'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개원을 다시 한 번 기념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지난해 3월1일 개원한 수원회생법원(법원장·김상규)은 26일 오후 2시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 위치한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서울회생법원(법원장·안병욱) 및 부산회생법원(법원장·권순호)과 공동주최로 '수원·부산회생법원 개원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회생법원의 현황 및 과제, 확대설치를 위한 제언', '법원 내·외부 기업구조조정 절차의 연계 방안 및 법원의 역할 모색', '개인도산절차의 성과와 전망' 등과 관련한 법원, 변호사 단체, 학계, 금융기관, 정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형두 헌법재판관, 유상범·김승원·김남근 국회의원, 이완식 한국도산법학회장, 정준영 도산법연구회장을 비롯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이상주 수원고법원장, 김세윤 수원지법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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