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구단체 ‘미래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이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포럼은 국토 인프라의 현안 대응과 미래 혁신을 위해 국토교통부 고위공무원 출신 등 전문성 있는 여야 국회의원 37명이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의원은 국민의힘 송석준(이천) 의원이 맡았고, 연구책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손명수(용인을) 의원이 역할을 맡아, 국민의 안전, 건강, 편리한 삶을 구현하고 국토 인프라의 투자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포럼 행사 1부는 기념세미나, 2부는 창립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세미나에서는 호주인프라위원회 CEO인 아담 콥(Adam Copp)의 동영상 강의와 최기주 아주대 총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손명수 연구책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행사에서 송석준 대표의원은 “국토인프라를 둘러싼 환경변화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며,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간 국토 인프라의 과거 , 현재와 미래를 종합적으로 바라볼 것”이라며 “다양한 전문가들과 이해관계자들이 국가와 국민이 관점에서 함깨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과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포럼의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는 손명수 의원은 활동 계획에 대해 “노후인프라 대응 , 기후위기에 안전한 인프라 제공 , 첨단교통수단과 스마트 인프라 구축 등 미래를 위한 인프라 혁신 , 건설산업의 성장기반 촉진 등 미래 4대 핵심의제에 집중하여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특히 이러한 성과를 다양한 언론을 통해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포럼에는 정충기 대한토목학회장은 전문가 자문 및 지원을 하며, 폭넓은 정책제안 및 정책연구 지원,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협력 지원 등을 약속했다.
포럼에는 국민의힘 김기·조경·박덕·서천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임오경·김승원·민병덕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