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에서 사용할 공식 엠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회 엠블럼은 가평군의 이니셜 ‘G’와 ‘P’가 바람을 가르며 펼쳐지는 즐거움을 형상화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마스코트는 군 캐릭터인 ‘갓평이’와 ‘송송이’가 대회 횃불을 든 형태로 디자인됐다.
경기도 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슬로건은 경기도와 가평군의 슬로건을 활용해 각각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로 가평군 물결체 서체로 디자인됐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상징물 및 매뉴얼 개발 용역을 추진해 6월에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7월 경기도체육회 상징물 협의를 통해 최종 대회 상징물 디자인을 확정했다.
군은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등 기본편 11종과 사인물, 시설물류, 깃발류 등 6종을 활용해 도민체전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2025 경기도 체육대회’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로 나눠 각각 내년 4월24부터 26일까지, 같은해 5월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에서 개최된다.
2025년 경기도 체육대회에 이어 2026년 9월에는 가평에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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