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스타트업파크는 ‘2024 트라이 아웃(TRY OUT) 공공·민간 실증 프로그램’에 참여할 40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트라이 아웃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대표적인 실증 지원 프로그램으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대학이 협력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 등이 상용화할 수 있도록 이들 기관이 보유한 장비와 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을 개발하고도 시험해볼 수 있는 장소나 장비가 없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우선 공공 분야에서는 인천경제청이 지원하는 3개사(쉐어피스·푸르개·루카스)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하는 3개 기업(라스트마일·아이핀랩스·하이퍼클라우드) 등 모두 26개 스타트업이 지원 대상이다.
민간에서는 GS칼텍스가 1개사(위드피)를 지원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 4개사(펜타게이트·에이버츄얼·팜프로·네오스텍), 삼성바이오로직스 1개사(아이이에스지) 등 14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지원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실증협력 기관을 추가로 확보하고 지원 기업 수도 늘려 스타트업이 개발한 혁신 제품이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