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주요 관광지에 드론배달 서비스 시작

지난 28일 포천시 영북면 한가원주차장 드론배송센터에서 드론배달 시범 비행을 하고 있다. 2024.8.29/포천시 제공

지난 28일 포천시 영북면 한가원주차장 드론배송센터에서 드론배달 시범 비행을 하고 있다. 2024.8.29/포천시 제공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인 포천시에서 치킨과 편의점 물품 등을 배달하는 드론배송 서비스가 본격화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영북면 한가원주차장, 신북면 자원재활용센터·농업기술센터 3곳을 배달 거점지역으로 두고 드론배송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들 거점지역에서 비둘기낭캠핑장, 한탄강지질공원, 아트밸리 모노레일, 성동1리 마을회관 등 14곳으로 드론이 물품을 실어 나르게 된다.

배송 어플인 ‘무버포천’을 이용해 주문하면 포천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치킨과 편의점 물품 등 총 93개 품목을 배달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7월 시 드론산업지원센터에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테스트 비행을 거쳤다.

이번 드론배송을 기점으로 ‘산과 도심지를 잇는 드론 물류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산간 도시 드론 물류배송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 드론 수송 표준모델 구축과 민관군 드론 통합시스템 구축 과제도 현재 수행 중이다.

드론작전사령부는 훈련물자와 군용물품을 수송할 수송거점 3곳과 수송점 13곳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축, 국내 최초 ‘군 드론 수송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은 인력이 부족한 인구소멸 도시의 다양한 분야에 드론배송 서비스를 접목시킬 기회이자 드론배송 서비스를 구현하는 하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일보 포토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최재훈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