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광복회장과 오찬서 시사
경기도가 '경기도립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광복회를 찾은 자리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이종찬 광복회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이 회장과의 오찬 이후 오후 열린 도정회의에서 좀 더 구체적인 구상을 설명했다. 무장투쟁 중심으로 독립기념관이 천안에 소재해 있는데 무장항쟁 외에 희생된 독립유공자를 발굴하고 후손들에게 역사관과 국가관을 만들어주기 위한 경기도독립기념관이 필요하다는 설명이었다.
김 지사는 "내년이 광복 80주년인데 제대로 된 역사관을 갖도록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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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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