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클래식 이끌어갈 아티스트 '왕중왕' 가린다

입력 2024-09-01 19:03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9-02 11면
12일 수원 SK아트리움서 '위너 콘서트'
33회 성정음악콩쿠르 최종 우승자 선발


닐루파르 무히디노바
제33회 성정음악콩쿠르 최우수상 베이스 곽재원(왼쪽부터), 소프라노 정주연, 피아노 지현규, 첼로 이소민, 바이올린 닐루파르 무히디노바. /성정문화재단 제공

국내 클래식계를 이끌어갈 젊은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찾아온다.

성정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위너 콘서트'(WINNER CONCERT)를 개최하고, 제33회 성정음악콩쿠르의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성정음악콩쿠르는 음악계의 차세대 스타를 발굴하고 음악적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제33회를 맞이한 올해는 총 1천366명의 음악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성악·피아노·바이올린·첼로·플루트·클라리넷 등 총 6개 부문을 진행했으며 금상 45명, 은상 44명, 동상 5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위너콘서트에 오를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5명은 각각 베이스 곽재원, 소프라노 정주연, 피아노 지현규, 첼로 이소민, 바이올린 닐루파르 무히디노바다.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통해 심사위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 이들은 위너콘서트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지휘·신은혜)과 함께 협연을 진행한다. 이날 콘서트에서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천만원을 받게 된다.

한편, 성정문화재단은 성정음악콩쿠르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음악도를 발굴해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악계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자 성정문화재단 이사장은 "음악은 우리 사회와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며, 이를 이어 나갈 인재들을 육성하는 것은 재단의 중요한 사명 중 하나"라며 "이번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음악도가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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