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유형진)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최건우(인테리어리모델링과 2학년) 학생이 메달을 수상하면서 5년 연속 메달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구미시와 경주시 등 7개 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50개 직종 1천755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경기도를 대표해 참가한 최건우 학생은 건축·목재분과 '목공예 직종'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경기항공고는 같은 대회 목공예 직종에서 2021년 은메달, 2022년 동메달, 2023년 은메달을 차지했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서는 6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이 분야 최고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 학생은 "일반인들도 참여하는 전국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늘 뒤에서 챙겨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유형진 교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기능인을 육성해 광명시의 자랑으로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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