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만에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결선행… 한국 남자 400m 계주, 역대 최고성적 6위

입력 2024-09-01 19:15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9-02 16면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팀이 32년 만에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20세 이하) 결선에 진출해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를 차지했다.

한국 계주팀은 1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4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김정윤(한체대),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 김동진(대구체고), 나현주(광주체고) 순으로 이어 달리며 39초80으로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종목에선 자메이카가 39초18로 우승했고, 영국(39초20), 태국(39초39)이 뒤를 이었다.



한국 계주팀은 전날 400m 계주 예선 1조에서 김정윤, 나마디 조엘진, 김동진, 황의찬(과천시청)이 이어 달려 39초71로 1위를 기록, 전체 3위로 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한국이 결선 무대에 오른 건 1992년 서울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예선 전체 7위로 결선에 올랐고, 결선에선 8위를 마크했다.

이번 리마 대회에서 한국은 예선(39초71)보다 결선 기록(39초80)이 좋지 않았지만, 결선 6위로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남자 계주 400m 사상 한국 최고 성적을 올렸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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