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4일 연암관 대강당에서 ‘대학기초연구소 사업’ 관련 워크숍 개최

대학기초연구소(G-LAMP)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인환(화학과) 교수의 실험 모습. /아주대 제공

대학기초연구소(G-LAMP)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인환(화학과) 교수의 실험 모습. /아주대 제공

아주대는 오는 4일 연암관 대강당에서 ‘대학기초연구소(G-LAMP) 사업’ 관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의 연구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 양자물질 연구와 에너지 저장기술을 주제로 이뤄지는 워크숍에는 교내외 연구자 8명이 해당 분야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하는 대학기초연구소(G-LAMP) 사업은 기초과학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학의 연구소 관리 체계를 개편해 운영하고, 신진연구인력을 중심으로 거대 융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은 5년 동안 매년 평균 5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아주대는 지난해 서울대, 부산대, 강원대 등 7개 대학과 함께 이 사업에 선정됐다.

아주대는 차세대에너지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대학기초연구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수학과 등 6개 학과 23명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아주대 연구단에는 18명의 신진 연구자인 램프 포닥(post-doctor)도 함께 참여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아주대는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연구력을 가진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ETH Zürich),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Heidelberg University), 미국 미시간대학(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 중국 칭화대학, 일본 교토대학을 비롯한 9개 대학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연구력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대학기초연구소(G-LAMP) 사업의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안병민(첨단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아주대 G-램프 사업단은 신진연구인력 중심의 공동연구 체계를 활성화하고 높은 수준의 글로벌 공동연구 수행 여건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을 통해 대학의 기초과학 분야 연구 역량 강화와 획기적 연구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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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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