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확인은 드론으로” 양주시, 산불방재에 무인드론 활용

입력 2024-09-02 12:15 수정 2024-09-02 13:33
강수현 양주시장(가운데)이  ㈜한빛드론, 에이스원드론교육원 등 무인드론 민간기관 관계자들과 산불방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4.9.2 /양주시 제공

강수현 양주시장(가운데)이 ㈜한빛드론, 에이스원드론교육원 등 무인드론 민간기관 관계자들과 산불방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4.9.2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초기 산불 현장에 무인드론을 투입해 피해 확산을 막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무인드론 설치 운용 기업인 ㈜한빛드론, 에이스원드론교육원 등 민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산림재해 방지에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재해 방재와 관련, 무인드론을 활용하는 이번 민관 협력은 전국 지자체 최초 사례다.

협약에 따라 시는 드론 설치와 운용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드론 기업은 무인드론 설치와 데이터 수집 등 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교육원은 드론 유지보수와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산림재해 방지에 투입되는 드론은 산불 발생 시 인명 수색활동을 벌이고, 평상시에는 산불감시와 산사태 징후 감시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업무협약식을 한 지난 29일에는 시연회도 함께 열려 무인드론이 산불 현장을 탐색하는 시범을 보였다.

강수현 시장은 “최근 10년 새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산불이 30%나 늘어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초기진화로 대형산불로 확산하지 않도록 드론을 선제적으로 활용해 시민 생명과 재산뿐 아니라 산림을 보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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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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