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과천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청문회
과천시의회. /과천시의회 제공 |
과천시의회(의장·하영주)가 4일부터 제285회 임시회를 연다. 의회는 8일간의 임시회에 이어 과천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제9대 후반기 출범 이후 이번 첫 임시회에서는 20건의 조례 제·개정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가 진행된다.
의원발의 조례는 '과천시 한글 우선 사용 원칙에 관한 조례안(하영주)', '과천시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안(황선희)', '과천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우윤화)', '과천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이주연)', '과천시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주연)', '과천시 육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박주리)' 등 6건이다.
제출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 규모는 5천888억7천여만원으로, 제2회 추경 예산 5천297억4천여만원 대비 591억3천만원 가량 증가했다.
시의회는 4일부터 예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우윤화)를 열고 추경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해 오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12~13일 열리는 과천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 개정 및 과천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하영주 의장은 "후보자의 공직관, 도덕성, 자질 등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