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번째 신한동해오픈, 영종 클럽72서 5일 티오프

입력 2024-09-02 19:30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9-03 16면

12개국 138명 참가… 아시아 대표 대회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신한동해오픈'이 올해로 40회째를 맞았다.

국내 단일 스폰서 프로골프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제40회 신한동해오픈이 오는 5~8일 인천 영종도의 클럽72 오션코스(파72·7천204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는 12개국에서 선수 138명이 참가한다. KPGA 투어, 아시안투어, JGTO 일본프로골프투어 등 3개 투어 강자들이 아시아 최강자 타이틀을 두고 겨룬다.



2019년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에서 JGTO 일본프로골프 투어로 확장한 이래로 매년 각 투어마다 상위권 선수 40명 이상이 출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대회 총상금은 14억원에 우승상금은 2억5천200만원이다. 지난해 대회에서 고군택(24)이 극적인 연장전 역전 우승의 스토리를 쓰면서 골프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 고군택을 비롯해 태국의 파차라 콩왓마이(25), JGTO의 간판선수 이시카와 료(32) 등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지난 2022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히가 가즈키(29)도 눈여겨볼 선수로 꼽힌다.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메이저대회인 만큼 KPGA투어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왕 경쟁에서 팽팽한 양강 구도를 이루는 장유빈(22)과 김민규(23)의 경쟁 구도도 볼거리다. 또한, 해외투어 PGA투어와 JGTO에서 활동하는 김성현(35)과 송영한(33)은 후원사인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신한동해오픈 재일교포 대회자문위원단과 함께 대한골프협회 주관으로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신설했다. 지난달 강원 원주 오로라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린 초대 대회에서 우승한 유민혁(서강고 1)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신한동해오픈은 온라인 판매처 스마틱스를 통해 입장권을 판매 중이다. 가격은 일일권 2만원이며 신한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는 5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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