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보치아 은 2·동 1개 추가… 수영 조기성, 개인혼영 150m 4위

입력 2024-09-02 19:31 수정 2024-09-02 19:45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9-03 16면
조, 7일 배영 50m서 다시 한번 메달 도전
여자 골볼대표팀, 조 3위 8강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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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이 2024 파리 패럴림픽 보치아와 배드민턴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정재군(WH1·울산중구청)-유수영(WH2·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는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 열린 대회 배드민턴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중국의 마이젠펑-취쯔모 조에 세트 점수 0-2로 져 은메달을 따냈다.



'효자종목' 보치아에서는 메달 2개가 나왔다.

정소영(충남장애인보치아연맹)은 여자 개인 스포츠등급 BC2 결승전에서 크리스티나 곤살베스(포르투갈)에게 4엔드 합산 점수 1-4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2 런던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정소영은 12년 만에 패럴림픽 시상대에 올랐다.

패럴림픽에 첫 출전한 강선희(한전KPS)도 여자개인 스포츠등급 BC3 동메달 결정전에서 브라질의 이바니 카라두를 7-2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리우 패럴림픽에서 금 3개를 따냈던 수영 간판 조기성(28·경기도장애인수영연맹)은 또 한번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는 수영 남자 개인혼영 150m 스포츠등급 SM4 결선에서 2분37초45로 멕시코의 앙헬 카마초 라미레스(2분37초29)에 0.16초 뒤져 4위에 그쳤다. 조기성은 앞서 열린 평영 50m(스포츠등급 SB3) 결선에서도 3위 선수에 0.21초 차이로 4위에 머물렀다.

조기성은 7일 남자 배영 50m(스포츠등급 S4)에서 다시 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육상에선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가 여자 200m(스포츠등급 T36) 결선에서 자신보다 스무살가량 어린 선수들과 경쟁해 30초76의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28년 만에 패럴림픽 무대에 나선 한국 여자 골볼대표팀은 캐나다와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겨 조별리그 1승1무1패 승점 4, 조 3위로 8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4일 새벽 C조 2위 튀르키예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싸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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