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서해선 개통… 내년 착공
서해선 파주 운정역 연장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파주시는 지난달 30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해선 전동열차 운정역 연장 운행 사업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월1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추진계획을 확정(1월17일자 2면 보도=서해선 파주연장 최종승인… 운정신도시~김포공항 '30분컷')받았다.
현재 경의중앙선 일산역까지 연장 운행 중인 서해선 전동열차를 파주 운정역까지 5.3㎞ 연장하는 사업이다.
위수탁 협약에 따라 사업 시행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수탁받아 추진하고, 향후 운영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수행하게 된다.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파주 시민은 환승 없이 경기 서남부권으로 이동할 수 있고 대부분의 수도권 전철(14개 노선)로 환승할 수 있어 향상된 광역교통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