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철도공단·코레일 '운정역 연장' 위수탁 협약

입력 2024-09-03 06:59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9-03 8면

2026년 서해선 개통… 내년 착공


오는 2026년 개통예정인 서해선 운정역 연장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사진은 경의중앙선 운정역. /파주시 제공
오는 2026년 개통예정인 서해선 운정역 연장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사진은 경의중앙선 운정역. /파주시 제공


서해선 파주 운정역 연장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파주시는 지난달 30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해선 전동열차 운정역 연장 운행 사업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월1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추진계획을 확정(1월17일자 2면 보도=서해선 파주연장 최종승인… 운정신도시~김포공항 '30분컷')받았다.

현재 경의중앙선 일산역까지 연장 운행 중인 서해선 전동열차를 파주 운정역까지 5.3㎞ 연장하는 사업이다.



위수탁 협약에 따라 사업 시행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수탁받아 추진하고, 향후 운영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수행하게 된다.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파주 시민은 환승 없이 경기 서남부권으로 이동할 수 있고 대부분의 수도권 전철(14개 노선)로 환승할 수 있어 향상된 광역교통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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