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티투어, ‘이천의 낮과 밤’ 주제로 4일부터 시동

입력 2024-09-03 09:51 수정 2024-09-03 09:57
이천시가 ‘이천의 낮과 밤’을 주제로 하는 오는 4일부터 이천 시티투어버스에 다시 시동을 건다. 2024.9.2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이천의 낮과 밤’을 주제로 하는 오는 4일부터 이천 시티투어버스에 다시 시동을 건다. 2024.9.2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이천의 낮과 밤’을 주제로 오는 4일부터 이천 시티투어버스에 다시 시동을 건다.

이번 시티투어는 걷기 좋은 아름다운 산책로를 더해 새롭게 단장한 설봉공원과 음악분수, 이천시립박물관, 월전미술관, 관고전통시장과 호법면 코스모스길 등 이천관광자원을 중심으로 별빛정원 우주, 시몬스테라스, 라드라비리조트 등 이천의 인기명소를 엮어 최신 유행 감성의 시티투어 코스를 운영한다.

하반기 기획코스는 ‘별별스타 이천나이트투어’, 모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모가모가 이천투어’, 호법면 ‘코스모스길 투어’ 등 3가지 주제로 구성하고, 주제별 2개의 코스가 각각 운영되어 총 6개 코스, 13회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투어에서는 이천에서 정성껏 길러낸 축협의 한우맛집 한우프라자에서 한우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이천 로컬 카페북 발간 기념으로 카페북에 실린 카페들도 방문할 수 있어 실속 있는 코스 운영이 기대된다.

4일 월전미술관과 시몬스테라스 낮코스를 시작으로 6일 ‘설봉 밤 별빛투어’와 10일 ‘오후 3시 시몬스테라스 별빛투어’ 등 신비로운 빛의 정원 별빛정원 우주에서 낭만적인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별별스타 이천 나이트 투어’를 운영한다.

또한 이번 기획투어에는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침대박물관 ‘헤리티지 앨리’, 시몬스 침대 체험공간 ‘매트리스 랩’, 체험전시실 ‘테라스 스토어’, 대전 유명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 마켓’ 등이 자리해 MZ세대의 인기 명소가 된 시몬스 테라스를 비롯해 이천시 모가면 마국산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라드라비리조트가 포함돼 있다.

인생예술을 뜻하는 ‘라 드라비’ 리조트는 숙소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페와 베이커리, 그리고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그림을 그리듯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한 이상일 작가의 세심한 연필그림과 설치미술을 전문 안내원의 흥미로운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천시 설봉공원에서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과 시립박물관에서 전문 안내원의 설명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공원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설봉호수 음악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닭발과 떡볶이로 유명한 관고전통시장 투어 시간이 있어 색다른 맛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봄꽃 시티투어와 같이 이번 하반기 시즌기획에서도 이천 로컬푸드를 경유한다. 종착지인 이천역 도착 전 방문하여 신선하고 건강한 이천 먹거리와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해 이천 특산품 홍보와 판매 촉진도 놓치지 않았다.

봄꽃시티투어와 하반기 시즌투어를 기획한 이천시 관광정책팀장은 “많은 사람을 이천의 낭만과 여유로 가득한 공간으로 데려가 이천을 새롭게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이천시가 가진 관광자원을 늘 관찰하며, 스스로 입꼬리가 쓱 올라갈 수 있는 ‘가보고 싶은 코스’를 개발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도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천에서 일상의 힐링과 휴식을 찾고 싶은 관광객이 많아지도록 감성 듬뿍 담은 투어코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반기 시티투어의 새로운 출발을 맞아 김경희 시장은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자연과 더불어 이천 곳곳의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하고 즐기면서,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산재해 있는 훌륭한 이천관광 콘텐츠를 담은 시티투어를 활성화해 매력적인 관광도시 이천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천시티투어 하반기 시즌기획 ‘이천의 낮과 밤’ 전 코스는 이천나드리 누리집(www.2000green.com)에서 사전 예약을 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여유 좌석이 있는 경우 현장 탑승도 가능하다.

다만, 이천시 관광과에서는 상반기 봄꽃여행과 달리 증차 없이 코스별 버스 1대만 운영할 계획이므로, 발 빠른 예약을 통해야만 맛과 멋이 있는 이천여행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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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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