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흥 의왕시부의장, 청계2지구 ‘복지로~안양판교로 연장’ 촉구

입력 2024-09-03 11:20 수정 2024-09-03 13:07
의왕시의회 전경. /의왕시의회 제공

의왕시의회 전경. /의왕시의회 제공

의왕시의회가 교통 요충지로 꼽히는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도로 인프라 개선의 일환으로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태흥(민·내손1·2·청계) 시의회 부의장은 3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의왕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우리 시의 환경을 크게 개선할 중요 프로젝트로 1천965세대에 이른다”면서 “내손2동 다구역 2천633세대·라구역 2천180세대 등 재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가 예상돼 내손2동 학의로 확장 및 복지로 연장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청계동과 포일동 일원 26만5천157㎡의 부지에 1천965세대가 들어서며 지난 2022년 12월부터 부지 조성을 위한 착공에 돌입했다.

의왕 내손2동 복지로는 지역 주민들의 주요 통행로로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제2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감고속화도로 등을 비롯해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인접한 데다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동인(동탄~인덕원)선·월판(월곶~판교)선 등이 설치된다.

이에 김 부의장은 주민들의 주차난 외에도 출·퇴근 시간대 포일교 사거리는 차량 정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만큼 복지로를 안양판교로까지 연장하는 게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복지로와 안양판교로의 연결을 통해 교통 분산 효과를 가져오는 등 교통 체증 완화 대책이 될 것”이라며 “도로 연장은 대중교통 등 차량 이용이 필수적인 시민들께 큰 도움이 되고, 인근 상업·공공시설로의 접근성 개선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손 다·라구역의 재개발로 4천800여세대 등 인구 급증이 예상돼 도로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도로 연장으로 상업지구와 주거지 간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내 경제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부의장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을 위해 재정적 지원 및 기술 협력을 요청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공사 기간 교통 혼잡에 대응할 수 있는 임시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목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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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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