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자족기능 갖춘 핵심 거점도시로 대전환 이끌겠다”

입력 2024-09-04 10:41 수정 2024-09-04 10:48

‘주요개발 추진현황’ 언론브리핑서 비전 제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4일 ‘광명시 주요개발사업 추진현황 브리핑’을 열고 광명시 도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2024.9.4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박승원 광명시장이 4일 ‘광명시 주요개발사업 추진현황 브리핑’을 열고 광명시 도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2024.9.4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을 계기로 자족 기능을 갖춘 핵심 거점도시로 대전환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주요개발사업 추진현황’ 언론브리핑을 열고 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일자리 13만개 이상을 창출해 수도권 서남부 최대 경제 자족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3기 신도시를 문화·디지털콘텐츠 산업 중심의 글로벌 문화 수도, 경제자유구역 추진, 광역 교통망을 통한 교통중심 도시를 목표로 잡았다.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문화·체육·공공시설의 인프라 구축하고, 철도노선과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수도권을 20분 이내로 접근해 교통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자족도시에 핵심이 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완공 시 3만명의 고용창출과 2조3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곳에 첨단 기술의 강소기업, 미래지향적 스마트 단지를 조성한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글로벌 유망기업 등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4일 ‘광명시 주요개발사업 추진현황 브리핑’을 열고 광명시 도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2024.9.4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박승원 광명시장이 4일 ‘광명시 주요개발사업 추진현황 브리핑’을 열고 광명시 도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2024.9.4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에서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시는 부지 조건 등을 고려해 R&D 중심 기업의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광명문화복합단지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된 창의적 문화공간으로 꾸민다.

아울러 광명·시흥 3기 신도시(2031년 하반기 준공 예정), 광명하안2공공주택지구(2029년 12월 준공예정), 구름산지구(2027년 준공 예정), 광명 재개발 정비사업(2021년~2029년 순차적 준공 예정), 철산·하안택지지구(2033년 12월 준공 예정) 등 주거지역에 대해서도 구상을 내놨다. 직장과 주거, 여가가 이뤄지는 ‘직·주·락 중심 도시’와 신도심-구도심 균형발전 등을 목표로 한다.

박 시장은 “잠은 광명시에서, 일과 교육, 여가는 서울에서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광명에서 나고 자라고 일을 하고 장을 꾸리고 건강하게 사는 시민들의 꿈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글로벌 문화수도, 경제자유구역도시, 직주락도시, 15분 생활권, 교통중심도시, 모빌리티 특화도시가 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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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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