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노조·경영진 ‘2024년 임금교섭’ 조인식… 15년 연속 무분규

입력 2024-09-04 11:13 수정 2024-09-04 11:19
KGM이 3일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 합의안에 서명한 후 박장호(오른쪽) 대표이사와 선목래 노조위원장이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의 의미로 악수를 하고 있다.  2024.9.4 /KGM 제공

KGM이 3일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 합의안에 서명한 후 박장호(오른쪽) 대표이사와 선목래 노조위원장이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의 의미로 악수를 하고 있다. 2024.9.4 /KGM 제공

KG모빌리티(이하 KGM)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은 지난 3일 평택공장에서 박장호 KGM 대표이사와 선목래 노조위원장 등 교섭위합의안에 대한 서명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협력적 노경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짐했다.

KGM 노경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달 29일까지 23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2천원과 PI(생산장려금) 250만원·PS(이익분배금) 100만원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6.2%의 찬성으로 올해 임협을 최종 마무리했다. KGM은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우게 됐다.

박장호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하며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문화를 더욱 발전적으로 정착시키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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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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