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1만1천명 규모 참가 예정
인천시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1만1천여명 규모의 글로벌 기업회의 '뉴스킨 라이브 EAST 2024' 행사가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인천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업회의다. 미국, 캐나다, 중국 등 8개국에서 해외 참가자 6천500명, 국내에서는 4천500명의 참가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회공헌 활동, 자체 기업회의, 특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행사 주최사인 '뉴스킨 엔터프라이즈'의 미국 본사와 한국 지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뉴스킨 라이브 EAST 2024'를 인천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뉴스킨 글로벌 라이브 행사가 국내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킨 엔터프라이즈는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이다.
인천시는 이번 대규모 기업회의 개최로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인천이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행사를 적극 유치하겠다"며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