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합산해 보선 후보자 선출
국민의힘은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경선에서 당원투표 6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40%를 합산해 후보자를 선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경선 룰 기준안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현재 강화군수 예비후보는 14명이 등록하고 현장을 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당은 5일 시당 차원의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거져 경선에 참여할 복수의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선 참여 후보는 5일 늦은 저녁에 결정될 예정이다.
경선 시기는 과다 경쟁이 불가피해 추석 전에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짓고, 추석 연휴 세몰이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당 관계자는 “경선 참여 후보는 되도록 많은 후보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로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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