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경기회의, 양양서 '워크숍'… 리일규 前 북한 참사 특강

입력 2024-09-05 19:56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9-06 13면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는 지난 4~5일 양일간 강원도 양양에서 홍승표 경기부의장과 이석하 수원협의회장 등 31개 시·군 협의회장, 경기지역회의 간사, 여성·청년·기획홍보 위원장, 정재진 민주평통사무처 중부지역과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 워크숍을 가졌다.

홍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9월 출범후, 1년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역회의가 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활동해준 데 감사드린다. 자유민주 평화통일 기반조성은 물론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이 자유롭게 함께 어울려 이웃주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한 뒤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이 실효성을 지닌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앞장서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특강에 나선 리일규 전 쿠바주재 북한대사관 참사는 "통일이 되면 대한민국이 세계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8·15 독트린을 북한 내부에 유입시키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사례를 전파시켜 북한주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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