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고속도로장학재단, ‘2024년 고속도로 장학생’ 모집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9일부터 10월11일까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고속도로 장학생’을 모집한다. 2024.9.8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9일부터 10월11일까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고속도로 장학생’을 모집한다. 2024.9.8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9일부터 10월11일까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고속도로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생 신청자격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이거나 이 사고로 중증장애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그의 자녀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경우 가구당 2명까지, 기타 가구의 경우 1명씩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소득 수준에 따라 신청연도에 200만 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학생 이하 장학금 최저액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한국도로공사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선발 결과는 장학재단 심의 후 대상자를 확정해 12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공사는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및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한 이후 지난해까지 6천804명을 선발해 약 117억원의 고속도로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생명나눔·존중 실천을 위해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에게 혈액을 기부하는 ‘헌혈뱅크 지원제도’, 교통사고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안아드림’, 취업 지원을 위한 ‘스탠드업’을 운영해 사고 발생 직후부터 자립할 때까지 생애주기별로 지원하고 있다.

함진규 공사 사장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들의 어려움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며 “생애주기별 지원을 통해 그들이 온전히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포토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문성호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