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권 이천·여주·광주 ‘이천 과학고 유치’ 한마음 지지

지난 5일 여주도자세상에서 개최된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 행사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이 이천과학고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2024.9.5/ 이천시 제공

지난 5일 여주도자세상에서 개최된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 행사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이 이천과학고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2024.9.5/ 이천시 제공

이충우 여주시장, 방세환 광주시장이 지난 5일 여주도자세상에서 개최된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 행사에서 ‘이천과학고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현재 이천, 여주, 광주 등 규제집중벨트라 불리는 경기 동부권에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불합리한 중첩 규제로 인해 4년제 대학 설립이 불가능하고, 공장 증설의 어려움으로 인해 동부권 시군 지역의 기업들이 타 도시로 이전했다.

또한 우수한 교육시설이나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부족으로 학생들은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찾아 중등 과정부터 대도시로 이동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이천시는 경기도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기회의 균등한 제공을 위하여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은 경기 동부권에 해야하며 그중 글로벌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위치한 이천이 반도체 중심도시로 산·학·연 협력 연계체제를 통해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차별화된 과학교육을 실현할 수 있어 과학고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5일 여주도자세상에서 개최된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 행사에서 방세환 광주시장이 이천과학고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2024.9.5/ 이천시 제공

지난 5일 여주도자세상에서 개최된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 행사에서 방세환 광주시장이 이천과학고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2024.9.5/ 이천시 제공

앞서 이천시는 지난 2일 이천과학고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유치 의지를 결집하고자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고 지난달 5일부터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 3천797명 중 95.2%가 과학고 신설에 동의했으며 총 1만4천943명의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경기도 동부권인 이천에 과학고등학교가 유치됨으로써, 동부권의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고 우수인재 유입 유인과 인재 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첨단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교육의 핵심권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충우 여주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의 적극적인 지지가 이천과학고 유치 결의에 큰 힘이 되었고 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천과학고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포토

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서인범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