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 신설에 따라 기초의원 정수 확대해야” 인천 동구의회 결의안 채택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6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물포구 신설에 따라 기초의원 정수 확대가 필요하다”며 결의안을 채택했다. /동구의회 제공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6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물포구 신설에 따라 기초의원 정수 확대가 필요하다”며 결의안을 채택했다. /동구의회 제공

인천 동구와 중구 내륙 지역을 통합해 출범하는 ‘제물포구’ 신설을 앞두고 기초의원 수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동구의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물포구 신설에 따른 기초의원 정수 확대 촉구 결의안’을 최근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고 9일 밝혔다.

2026년 7월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출범하는 제물포구의회 의원 수는 7명이다. 현재 동구의회 의원은 8명, 중구의회 중 내륙 지역 의원은 3명으로 이를 합해 비교하면 기초의원 수가 줄어드는 셈이다.

이에 동구의회는 제물포구 신설에 따른 기초의원 정수 확대를 즉각 검토하라고 인천시에 촉구했다.

동시에 정부와 국회에는 인천시 전체 기초의원 정수 확대를 위한 특별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 기초의원 1인당 담당인구수는 1만8천484명으로, 7대 특별·광역시와 비교하면 가장 많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동구의회 최훈(국힘·가선거구) 의원은 “기초의원 수가 감축되면 주민들의 대표성이 훼손되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수립과 집행이 불가능해진다”며 “제물포구 신설에 따른 기초의원 정수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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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효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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