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개소 100일만에 1천440여명 이용

입력 2024-09-09 10:19 수정 2024-09-09 10:50

부천·남양주·김포·하남·이천 5개소

추석당일 제외 운영 계획

경기도 긴급돌봄서비스 ‘언제나 어린이집’ 개소 100일만에 1천440여명 이용. /경기도 제공

경기도 긴급돌봄서비스 ‘언제나 어린이집’ 개소 100일만에 1천440여명 이용. /경기도 제공

경기도내 영유아에게 365일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이 개소 100일여만에 이용자 수 1천440여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당일인 오는 17일만 제외하고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맞벌이나 자영업, 갑작스런 돌봄이 필요한 가정 등 일시적·긴급한 상황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365일 24시간 운영 보육시설이다.

지난 6월 1일 개소한 ‘언제나 어린이집’ 5곳은 아람어린이집(부천시),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남양주시), 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김포시),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하남시),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이천시)다.

해당 시군 외 인근 시군에서도 경기도민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내 거주하는 영유아(6개월 이상~7세 이하 취학 전)를 둔 부모라면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해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녀도 조건없이 필요한 시간에 이용 가능하다.

실제 사례를 보면, 시흥시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A씨는 갑작스러운 주말 근무에 자녀를 맡길 곳을 찾지 못해 난처했고 급하게 돌봄시설을 찾던 중 김포시 언제나 어린이집을 알게 됐다. A씨는 “긴급하게 신청했는데도 바로 이용할 수 있었다. 아이를 하룻밤 맡겼는데 비용도 저렴했고, 무엇보다 다른 지역에 거주해도 이용가능해 만족했다”고 말했다.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이용 당일 오후 3시 전까지 언제나 어린이집(5개소) 또는 아동언제나돌봄센터(010-9979-7722)로 전화해 문의·신청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이다.

보호자(신청인)는 신분증과 영유아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를 지참하고, 자녀에게 필요한 준비물(기저귀·개별침구·여벌 옷·간식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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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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