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먼 섬지역 면세 지정 추진… 신안·울릉군 등과 법안 검토 예고

입력 2024-09-09 19:24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9-10 10면
인천 옹진군은 9일 서울 지방자치연구소에서 전남 신안군, 경북 울릉군,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지정 방안 공동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용역은 소형공항 건설을 추진 중인 3개 군이 공동 발주했다. 먼 섬 지역(백령·흑산·울릉도)의 관광·내수활성화를 위해 이들 섬을 면세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섬진흥연구원이 1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소형공항이 설치돼 있는 섬 지역을 면세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한 필요성·당위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위한 관련법 개정방안을 검토했다.



인천 옹진군 등 3개 지자체는 앞으로 면세점 설치를 위한 법안 검토와 국회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공동 연구 용역은 지방의 인구소멸 방지 차원에서 면세점 설치를 검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면세지역 지정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3개 군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정운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