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남양주·김포 등 5곳서 운영
24시간 보육… 추석 당일만 문닫아


'언제나 어린이집' 홍보 포스터. /경기도 제공
'언제나 어린이집' 홍보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내 영유아에게 365일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이 개소 100일여만에 이용자 수 1천440여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추석 명절에도 당일인 17일만 제외하고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맞벌이나 자영업, 갑작스런 돌봄이 필요한 가정 등 일시적·긴급한 상황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365일 24시간 운영 보육시설이다.

지난 6월 1일 개소한 '언제나 어린이집' 5곳은 아람어린이집(부천시),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남양주시), 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김포시),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하남시),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이천시)다.

해당 시군 외 인근 시군에서도 경기도민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내 거주하는 영유아(6개월 이상~7세 이하 취학 전)를 둔 부모라면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해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녀도 조건 없이 필요한 시간에 이용 가능하다.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이용 당일 오후 3시 전까지 언제나 어린이집(5개소) 또는 아동언제나돌봄센터(010-9979-7722)로 전화해 문의·신청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이다.

보호자(신청인)는 신분증과 영유아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를 지참하고, 자녀에게 필요한 준비물(기저귀·개별침구·여벌 옷·간식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하면 된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