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9일에 공사 디지털회의실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해양 및 관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천 주요 관광지와 박물관을 연계한 콘텐츠 개발, 관광객 유치 사업 등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오는 12월 중구 월미도에 개관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해양문화시설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사옥이 있는 상상플랫폼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인접하다는 점에서 기관 간 상호 교류로 더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의 해양문화를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긴밀히 협력해 상상플랫폼, 개항장, 월미도 일대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인천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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