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공연·문화전승 등 선봬… 27~30일까지 열려
과천시 대표 축제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GPAF)'(포스터)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광장과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과천으로'를 주제로, '함께 가는 동행', '시민들의 축제', '희망찬 미래' 3개의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총괄은 지난해에 이어 유병훈 예술감독이 맡았다.
유 감독은 지난해 과천공연예술축제를 '광장집중형 축제'로 새롭게 기획해 역대 최다인 15만명의 관람객을 모은 바 있다. 올해 축제 역시 '광장집중형 축제'로 마련돼 공식공모작품, 초청공연, 문화전승 프로그램, 국내 자매도시 프로그램 등 30여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축제 첫째날은 주행사장인 잔디마당에서 서커스 음악극 '팀 퍼니스트' 공연을 시작으로 인형극, 연극, 축구·농구 퍼포먼스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메인무대에서는 개막행사로 '나무꾼과 도깨비', 이은결의 일루션 퍼포먼스, 스트릿 퍼포먼스 가스펠 '콜링콰이어',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은 시민예술 동아리들의 예술공연 '시한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기막골 도요놀이', 청사로 도로에 그림을 그리며 축제를 즐기는 '분필로', 과천무동답교놀이, 서커스, 팬터마임 등이 이어진다.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7시부터 '과천시민 에코오케스트라'와 '나윤권 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날은 타악, 브레이킹 댄스 퍼포먼스, 전통줄타기 공연, 서커스, 마술과 마임 공연 등이 이어진다. 폐막행사는 '예술불꽃그룹 아이블'의 불꽃 퍼포먼스로 문을 열고 하이라이트 싸이의 공연과 불꽃쇼로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폐막식은 관람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좌석 예약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gcart.or.kr) 참조.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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