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4번 버스 노선 단축, 시간 더 필요하다"

입력 2024-09-12 06:49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9-12 9면

양주시, 서울시장과 면담·유예요청
대체 노선 '인력난'… 안정화 절실

 

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이 지난 10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4.9.11/양주시 제공
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이 지난 10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4.9.11/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오는 11월로 예정된 704번 노선 단축 운행을 유예해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강수현 시장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을 면담하고 이 같은 요청안을 전달했다.

앞서 서울시는 기존의 양주 장흥지역을 운행구간에서 제외하는 노선 단축을 당초 8월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오는 11월1일로 2개월 유예한 바 있다.

그러나 양주시는 대체 노선으로 현재 운행 중인 37번 버스가 인력난을 겪고 있어 안정화를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37번 버스는 양주 자연휴양림에서 구파발역까지만 운행, 기존 704번 노선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37번 노선을 서울역까지 조속히 연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해서 협의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 밖에 서울지하철 3호선의 지축역~양주 장흥~양주 백석·광적 연장 계획안에 서울시가 관리 중인 지축차량기지를 양주 서부권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와 서울시가 서로 맞닿아 있는 만큼 상호 간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증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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