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11.2%는 해외여행… 일본·베트남 인기

입력 2024-09-12 06:49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9-12 13면

인천공항 하루 평균 20만명 예상… 이학재 사장 "불편 없도록 특별대책"


올해 추석 연휴 인천국제공항 일 평균 이용객이 20만1천명에 달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7.25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
올해 추석 연휴 인천국제공항 일 평균 이용객이 20만1천명에 달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7.25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5년 이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경험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추석 연휴 해외여행 의향 조사' 결과 11.2%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해외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최근 5년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18세 이상 1천27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일본(31.1%)과 베트남(18.0%)이 꼽혔다. 일본과 베트남은 다른 주요 여행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행 거리가 짧은 데다 낮은 환율, 가성비 등으로 최근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연휴 앞뒤로 휴가를 붙여 사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작년 72.6%에서 올해 75.4%로 2.8%p 증가했다.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 중 60.9%는 가족·친지와 떠나겠다고 답했으며, 친구·연인(20.5%), 혼자(12.6%), 직장동료(4.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0만1천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특별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만큼, 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김주엽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