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 '창우동 불법 건축허가' 하남시청 압수수색

입력 2024-09-12 06:49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9-12 8면

하남시청 전경/하남시 제공
하남시청 전경/하남시 제공

 

경기도의원 소유의 하남 창우동 위반행위 토지 건축허가를 둘러싼 인허가 과정을 조사하는 경찰이 하남시청을 압수수색했다.

하남경찰서는 지난 10일 시 건축과와 정보통신과를 동시 압수수색하고 전산 자료 등을 압수했다.

또한 시의회 의장실에서 문제의 토지 소유자인 같은 당(국민의힘) A 도의원과의 관계성 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다.



시는 A 도의원 소유의 '불법농지'에 대해 충전소 용도로 건축허가를 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시는 특혜 논란이 제기되자 허가를 취소하고 담당 공무원들을 무더기 징계처리했다.

앞서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해 8월 A 의원 소유 부지와 관련한 건축허가 인허가과정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2023년8월29일자 8면 보도=하남시의회 민주, 창우동 경기도의원 땅 수사 의뢰)

한편 경찰은 전 토지 소유자인 B씨로부터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도의원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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