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사 전경. 2024.9.12/포천시 제공
포천시청사 전경. 2024.9.12/포천시 제공

포천시 가산면 우금지구에 내년부터 하천정비 등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우금지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신규 사업’에 선정됐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종합적인 재해위험 분석을 통해 종전 사업 단위로 시행하던 정비사업을 지역 단위로 일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우금지구 재해예방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도비 273억원을 포함, 총 364억원이 투입돼 종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집중호우에 취약한 가산면 감암1·2리에 하천정비, 저지대 배수펌프장 설치, 교량 재가설 등 침수피해 예방사업이 본격화된다.

백영현 시장은 “매년 예측할 수 없는 기상변화로 갑작스럽게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태풍과 호우에 대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