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국민의힘, 지하철 3호선 등 현안 해결 ‘맞손’

입력 2024-09-12 11:12 수정 2024-09-12 11:36
하남시와 국민의힘 하남시 갑·을 당원협의회가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을 비롯 K-스타월드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2024.9.11 /하남시 제공

하남시와 국민의힘 하남시 갑·을 당원협의회가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을 비롯 K-스타월드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2024.9.11 /하남시 제공

하남시와 국민의힘 하남시 갑·을 당원협의회가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을 비롯 K-스타월드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현재 시장과 국민의힘 이용 하남시갑·이창근 하남시을 당협위원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윤태길 경기도의원, 임희도·박선미 하남시의원 등 국민의힘 당원협의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지하철 9호선 미사구간 선착공 및 완·급행 운행 지원 ▲지하철 3호선 조기 개통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추진 ▲K-스타월드(미사아일랜드) 조성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 사안 해결을 위해 개최됐다.

시는 지하철 3호선의 경우 조기 개통 추진과 더불어 104정거장(신덕풍역) 역사 위치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드림휴게소 환승시설과 연계하는 방안을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이어 위례신사선의 경우 시는 하남 연장을 위해 오는 10월 나오는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정절차 이행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경우에는 각종 규제 개선을 위해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캠프콜번은 올해 하반기 경기도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협의를 진행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SPC 설립, 출자타당성 검토,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당정 간의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며 “향후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오늘 논의된 현안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정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용 하남시갑 당협위원장은 “우리 하남시는 문화와 산업을 연계해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당 차원에서도 강한 의지를 갖고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창근 하남시을 당협위원장도 “이현재 시장께서 펼치는 시정을 뒷받침하고, 역점 사업을 적극 도와서 성과를 하나 둘 창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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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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