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시·도의원, 전통시장 상인회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2년 차량 11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제1공영주차장을 건립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주차면수로 제2공영주차빌딩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307억원, 연면적 1만7천783㎡,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완공했으며, 총 383대의 주차공간 확보로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제2공영주차빌딩은 주차장 외 전통시장 상인회 공동판매장과 상권활성화재단이 들어서고, 상인회 교육장 등 상인들을 위한 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체 주차관리 등 시설운영은 구리도시공사에서 수탁받아 운영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2공영주차빌딩은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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