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강신은 과천도시공사 신임 사장 임명…임기 3년

임용예정자 발표 2개월여 만에 임명절차 완료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신 도시개발 전문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사업 등 역할 기대

신계용 과천시장(왼쪽)이 13일 오후 강신은 제3대 과천도시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4.9.13  /과천시 제공

신계용 과천시장(왼쪽)이 13일 오후 강신은 제3대 과천도시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4.9.13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제3대 과천도시공사 신임 사장으로 강신은(57)씨를 임명했다.

시는 지난 7월 7일 강신은씨를 과천도시공사 제3대 사장 임용예정자로 선정한 후 2개월여의 임용과정을 거쳐 지난 13일 오후 공식 임명했다. 강 신임사장의 임기는 2027년 9월 12일까지 3년간이다.

강 신임 사장은 1991년 대한주택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해 33년 동안 근무하면서 연구지원처장, 법무단장, 광명시흥사업본부장, 경기남부지역본부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도시개발 사업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다.

3기 신도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에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는 과천도시공사의 수장을 맡아 경기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동시행자와 협력하며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정보타운 복합지원센터, 제2실내체육관,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등 과천도시공사의 주요 건립사업들도 잘 이끌어갈 것으로 과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강 신임 사장은 “시정 파트너로서 공사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과천의 미래 100년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혁신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은 과천과천지구를 통해 도시의 외형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의 청사진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면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조직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기대와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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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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