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연천포천권지사(지사장·강신익)가 한탄강 지질공원협의회(회장·오경환)와 지난 13일 연천 관광활성화를 위한 ‘K-와따 투어버스’ 시범사업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와따 투어버스는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하루 2회 전곡역을 출발해 한탄강댐, 재인폭포, 물문화관을 거쳐 전곡역으로 복귀하는 150분 투어 프로그램으로, 이달 25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연천포천권지사와 지질공원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해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연천 여행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오경환 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인구소멸 위기 지역인 연천군 여행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익 지사장은 “연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문화유산과 같은 숨겨진 매력이 많은 지역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가진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