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수시 경쟁률 8.35 대 1… 전년보다 736명 상승

입력 2024-09-19 16:06 수정 2024-09-19 16:19
한국공학대학교가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로부터 34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는다.  /한국공대 제공

한국공학대학교가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로부터 34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는다. /한국공대 제공

한국공학대학교가 정원내 수시모집 전형에서 961명 모집에 8천24명이 지원해 8.3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돼 지난해 경쟁률 7.94대 1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원자가 736명이 늘어난 수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기계공학과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14.2대 1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생명화학공학과 논술우수자 전형이 13대 1을 기록했다.

주요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융합인재) 전형이 11.6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논술우수자가 9.62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수시에서는 내년 신설예정인 자유전공학부가 11.43대 1의 경쟁률로 높은 경쟁을 보였다. 자유전공학부 모집은 총 131명 모집으로 학생부종합(융합인재) 전형 80명 모집에 11.65대 1, 논술우수자 전형 51명 모집에 1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공학대 관계자는 “공학분야 22개 전공 중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가 공학으로 진출할 학생들에게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원외를 포함한 수시모집 전체 경쟁률 역시 상승했다. 전체 모집인원 1천168명 모집에 8천900명 지원으로 7.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보다 지원인원이 617명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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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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