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주취소란 50대 남성, 휴대전화 대리점서 또 행패부리다 붙잡혀

입력 2024-09-19 13:51 수정 2024-09-19 13:52
경찰. /경인일보 DB

경찰. /경인일보 DB

주취 소란으로 여러차례 통고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50대가 또다시 술에 취한 채로 휴대폰 대리점에서 욕을 하며 소란을 피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시흥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30분께 시흥 정왕동의 한 휴대폰대리점에 들어가 직원들에게 욕을 하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사건 발생 30여분 전 ‘인근 거리에서 욕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미 여러차례 주취 소란으로 통고처분 이력이 있는 A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사건 조치 후 경찰이 떠난 뒤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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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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