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인구 100만 메가시티에 대비해 ‘적극행정위원회’ 기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최근 ‘2024년 제2차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신규 적극행정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상정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주요 목적인 ‘업무처리방향’에 대한 의견제시 기능 강화를 위해 법률전문가 5명(변호사)을 신규 위촉했다.
이들은 기존 위원들과 안건 검토의 법률적 전문성을 더해 의견제시의 신뢰성을 높일 전망이다.
적극행정위원회는 법무, 도시계획 등 각계각층 전문가 45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3년간 22건의 의견을 제시해 기존의 법과 제도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을 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시는 이달부터 공무원 주도로 추진되던 적극행정과 규제개혁을 시민과 기업 입장에서 진행하기 위해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확인된 시민 불편사항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부서 간의 협업과 제도개선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중첩 규제를 받는 남양주시가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선 적극행정위원회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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