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은둔형 외톨이 등 사회문제 다뤄
10월 11일, 도의회 유튜브 통해 공개 예정
경기도의회가 옛 사제지간인 두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풀어내는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는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예고편 공개, 배우 토크쇼 등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진경(민·시흥3) 의장, 정윤경(민·군포1) 부의장을 비롯해 최종현(수원7)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애형(국·수원10) 교육행정위원장,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주연 배우 임호씨, 김보영씨와 도의회 홍보대사로 드라마에 출연한 이원하·정은숙·이가현 배우도 자리를 함께했다.
‘공동조례구역: JOA’는 과거 스승과 제자였던 두 도의원이 풀어가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전세사기, 은둔형 외톨이 등의 사회문제를 다룬다. 총 10회로 제작된 웹드라마는 다음달 11일 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발표회에서는 웹드라마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으며 출연 배우들이 참여한 토크쇼에서는 촬영 현장의 에피소드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전했다.
도의회는 웹드라마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회의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극 중 교사 출신 도의원 ‘권영택’ 역을 맡은 배우 임호씨는 “웹드라마의 내용과 소재가 일상적이지 않아서 새로웠고 도의원 역할을 한 것 자체가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과거 영택의 제자이자 도의원 ‘정희’ 역을 맡은 배우 김보영씨도 “도의원들이 평소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도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도민의 뜻을 담아 만드는 조례들이 도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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