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이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전국 총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됐다./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이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전국 총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됐다./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이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경기도의회는 최종현 대표의원이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전국 총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KDLC는 자치분권형 국가건설을 위해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일반회원 등으로 결성된 모임이다.

이날 총회에서 상임대표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공동대표에는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 등이 선출됐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획일화되고 중앙으로 권력이 집중된 지금의 체제로는 당면하고 있는 저출생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며 “과도하게 집중화되어 있는 중앙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시켜 지방자치시대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레의 양 바퀴처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동등한 힘을 갖고 함께 가야만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실행될 수 있다”며 “지방의회의 권한 및 위상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의원은 11대 전반기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