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국제캠퍼스에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지원재단' 출범

입력 2024-09-23 22:03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9-24 13면

저소득 국가 백신 제조역량 강화


보건복지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지원재단'을 설립하고 23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바이오 의약품 제조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22년 우리나라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인력양성허브의 교육시설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송도에 구축할 예정이며, 이날 출범한 지원재단은 바이오 캠퍼스의 운영을 맡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가 2022년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된 이후 매년 500명 이상의 중·저소득국 바이오 생산 인력을 국내로 초청해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구축되면 매년 2천명 이상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 인력 교육에는 연세대, 서울대 시흥캠퍼스, 오송 K-Bio,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화순 생물의약연구센터 등도 함께 참여한다.

출범식에 참석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원재단은 중·저소득국 백신 자급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한국의 위상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김명호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