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원 기숙사 공급… 파주시·LH 협약 체결

입력 2024-09-24 06:39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9-24 12면

미임대주택 294가구… 최장 10년
지역 근로자 대상 내년부터 입주
 

 

근로자 기숙사로 임대주택 공급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파주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로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김성연)가 파주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건설임대주택을 기숙사로 공급한다.

LH와 파주시는 23일 파주시청에서 김성연 본부장과 김경일 파주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LH는 파주운정3 및 파주출판, 파주법원, 문산선유지구 내 장기 미임대주택 294가구를 파주지역 중소기업체 근로자들이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파주지역 중기 근로자 기숙사는 25일 모집 공고 및 10월 신청 접수할 예정이며 파주시가 11월 중으로 계약 대상 중소기업체를 선정한다. LH가 12월 중으로 계약 체결을 진행하면 중소기업체는 내년 1월부터 30일동안 입주하게 된다.

앞서 LH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4월부터 경기도교육청, 양주시, 고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반 실수요자 공급 후 장기간 동안 남아있는 공가를 저연차 교육공무원, 중소기업체 근로자, 군인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숙소로 지원하는 등 8월말까지 874가구를 제공한 바 있다.

김성연 본부장은 "이번 공급은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이 많은 파주시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지원이자 지역상생사업"이라며 "향후에도 지역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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