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승인
구도심 활성화… 복합개발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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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개발로 인해 여주시 구도심 경쟁력이 약화되자 여주시가 옛 제일시장 부지를 활용해 복합개발사업,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2024.9.24 /경기도 제공
 

신도시 개발로 인해 여주시의 구도심 경쟁력이 약화된데 따라 옛 제일시장 부지를 활용해 복합개발·테마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여주시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도가 이를 승인한다.

여주시 중앙동은 남한강을 중심으로 성장해 행정과 상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으나 최근 신도시 개발, 대형마트 및 아웃렛 입점 등으로 구도심의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됐다. 이에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활성화 계획 변경을 통해 여주시 하동 180-11번지 일원 약 20만㎡ 규모의 지역에 거점시설 조성과 가로환경정비 등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변경된 활성화 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옛 제일시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개발사업과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세종시장 테마거리 조성 및 중앙동 상권활력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여행 스테이션 조성과 남한강 테라스, 여주 잇길, 수선거리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보행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해 주민과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상권 활력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