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 콘텐츠 제작·지역 공헌 온힘
수도권을 대표하는 언론사인 경인일보사가 24일 OBS경인TV와 양사 간 상호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인일보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양사의 고위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경인일보사에서는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 이석철 상무, 이윤희 편집국장, 이덕진 마케팅본부 국장, 김세연 경영국장이 참석했다.
OBS경인TV에서는 박성희 대표이사 사장, 박진용 부사장, 차규남 라디오본부장, 김용주 보도국장, 유진영 콘텐츠전략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인지역의 유력 신문사와 방송사가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 낸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기획 및 공동 취재, 임직원의 방송 프로그램 출연 및 기고, 토론회 및 주요 인사 인터뷰 협력 등 다방면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양사는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영상매체인 OBS경인TV와 활자매체인 경인일보가 서로 시너지를 내 좋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경인일보 직원의 라디오 출연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희 OBS경인TV 대표이사 사장은 "경기·인천 언론 중 가장 역사가 깊고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곳이 경인일보"라며 "뉴스를 비롯해 다른 콘텐츠 영역에서도 서로 보완하면서 '윈-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