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300%’ 일산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발표

입력 2024-09-25 13:49 수정 2024-09-25 13:52

현재 169%서 상향 총 ‘13만1천가구’ 규모 재탄생

컨셉 ‘활력·생동감 있는 공원도시’… 주민공람 시작

일산신도시 전경. /경인일보DB

일산신도시 전경. /경인일보DB

고양시는 1기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일산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공람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용주 고양시 도시혁신국장은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일산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안을 설명했다.

일산은 현재 169%인 용적률을 300%(아파트 기준)로 높여 2035년까지 2만7000가구를 더 지을 예정이다.

현재 10만4천가구(인구 약 24만1천명)가 살고 있는 일산은 향후 13만1000가구(인구 약30만3000명) 규모로 재탄생하게 된다.

조 국장은 “일산은 ‘활력있고 생동감있는 공원 도시 일산’을 재정비 비전으로 내세우고 1기 신도시 밑그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구체적으로 ▲생동감 있는 녹색공원도시 ▲이동이 편리한 교통도시 ▲활력있는 자족도시 ▲쾌적한 정주환경도시 ▲살기 좋은 복지문화도시 등 다섯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기본계획안에는 호수공원·문화공원 등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주거·일자리·문화 등 융복합 도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도시 공간 구상계획도 포함됐다.

한편 고양시 신철상 대변인은 고양시 신청사 이전 경기도 투자심사 ‘반려’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신 대변인은 “고양시에 필요한 모든 조치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하지만 경기도의 투자심사 결과에 대한 납득이 어렵다”며 “백석동 청사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599억원의 예산으로 신청사 건립대비 약 3천700억원의 예산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고양특례시 재정을 절약할 수 있는 현실적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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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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